일제 강점시대 수탈의 아픈 흔적!

태화강 동굴피아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남산동굴, 볼거리 가득한 동굴피아로 변모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남산동굴, 볼거리 가득한 동굴피아로 변모

태화강 남산 동굴이 품고 있는 슬픈 역사


1928년 일제강점기 시절, 한반도 최초 민간 비행장인 울산비행장이 개장하며 울산은 일제 군수물자 수송의 최적지가 되었다. 1940년에는 울산비행장이 군용으로 사용 되면서 군량미와 항공유 등을 저장하기 위해 남산 동굴이 만들어졌다. 일본군은 남산동굴을 보급물자 창고로 이용했으며 제4동굴까지 만들었다. 당시에 일본군은 동굴에 곡식을 비롯하여 동네 아낙들과 아이들이 직접 짠 소나무 기름을 비축하기도 하고, 제사를 지내는 집에 찾아가 제기로 쓰던 놋그릇까지 빼앗아 저장했다고 한다. 또한 젊은 여자들의 긴 머리카락과 비녀까지 가져가 동굴에 보관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주민들에 대한 곡식 수탈과 부역 등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태화강 동굴피아


1동굴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안전모를 나눠준다. 1동굴은 남산 동굴의 슬픈 역사를 전시해두었고, 2동굴은 동굴 어드벤처로 제1동굴보다 밝고 다채로운 빛들이 동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동굴 길을 걷다보면 귀여운 동물 모양의 연등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오감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3동굴은 동굴 스케치 아쿠아리움인 가상 아쿠아리움이 펼쳐진다. 아쿠아리움에서는 나만의 물고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나만의 물고기를 만들어 색칠한 뒤에 스캔을 하면 동굴 화면에 직접 만든 물고기가 가상 수조 안에 나타나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4동굴에서는 귀신의 모형을 전시해놓은 공포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남산로 223
  • 이용 09~18시, 어른 2000 원, 어린이 1000 원, 휴무 (1월 1일, 명절, 월요일)
  • 맛집 함양집1호점(052-275-6947), 고래세상(052-227-9234)
  • 관광지 태화강대공원(십리대숲), 울산문화예술회관
  • 교통정보 울산고속도로→울산 I.C.→신복로터리
  • 특산품 서성배(울산서생우체국   052-339-5500)
태화강 동굴피아
울산광역시 남구 남산로 223